아교포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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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두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우리 그림 다시 보기> 세번째.
김선두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한국화 PROJECT 세 번째 시간입니다. 장지화는 옅은 색으로 칠하고 마르면 또 칠하는 작업을 수 회, 아니 수십회는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지난시간 각자의 화판을 가지고 돌아가서 집에서 해 오는게 좋겠다며 과제로 내 주었지요. 하여, 이번시간엔 별다른 설명 없이 각자 채색 해 온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마저 마치지 못한 작업을 이어나가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장지화, 아니 동양화 자체는 우리에게 너무 생소했었나봅니다. 많이 해 오던대로 수채화처럼 그려 온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여러차례 선생님의 시범과 스스로 채색 해 보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창가에서 무얼하고 있을까요? 네! 풍경을 그리고 ..
2012.06.11 -
김선두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우리 그림 다시 보기> 두번째.
김선두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한국화 PROJECT 두 번째 시간입니다.이번시간엔 좀 더 구체적으로 장지기법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장지기법? 우리 종이인 전통 한지(장지)에 30~50회 정도 아교포수(물과 아교를 섞어 장지에 칠하고 말리고를 반복하며 종이에 보풀이 일지 않고 단단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작업)를 한 뒤 채색을 흐리게 여러번 칠해서 완성하는 그림 기법 김선두 선생님께서는 장지기법을 아는 데에 필수적인 아교포수에 대해 알려주시기 위해이미 작업이 되어있는 화판과 아교, 백반, 호분 등을 보여주시며 설명 해 주셨는데요. 재료들을 보며 아리송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들.저도 처음 듣는 작업과정인데, 손이 정말 많이 가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한국화는 재료의 사용부터가 어렵고 까다롭지만..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