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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영화+수다
최종윤님이 주관하는 11월 놀다 정기상영회 영화+수다.입니다 (아래 글은 놀다 인트라넷 yammer에 종윤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번 11월 영화상영회는 11월의 마지막날(30일) 하려고 합니다. 함께 볼 영화는 "내이름은 칸" 이에요. 어떤 영화인지 미리 지난 주말에 봤거든요. 생각보다 유쾌하고 메시지도 있으면서, 또 많이 슬프기도 한 영화였나 봅니다. expand » 네이버 평점 9.3에 빛나는 영화, 내이름은 칸. 많은 참석을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와 인사를 나눈 분들 뿐만 아니라 야머에서만 뵙는 분들도 그날 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은 영화상영시간이 좀 되는 관계로 7시30분 부터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일찍 모이는 관계로 배가 고플테니, 그날은 간식거..
2010.11.17 -
씨앗, 꽃이 되다.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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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를 연지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작년 11월 말로 기억합니다. 이 공간에 책상이며 의자 몇몇 장비들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게 된지 1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iphoto11 슬라이드쇼를 돌려본다고 놀다 공간에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보니 아주 약간 '짠'해지는 기분. 호호 공간은 어떻게 변해왔는지. 어떤 사람들이 드나들었는지. 플레이. 고고씽. _인터넷 속도가 허락된다면 가급적 HD 버튼을 파란색으로 활성화 시키고 보시길.
2010.10.22 -
놀다의 다섯번째 상영회에 어서오세요.
맑고맑은 가을 날.의 놀다의 다섯번째 상영회에 어서오세요. 이번 상영회에서는 요즈음의 가을하늘처럼 맑은 대만영화 청설(聽說) - Hear me와 함께합니다. 너한테 비오는 소리 들려주고 싶었거든 왜? 생각의 소리 같았으니까. 걘 벙어리가 아니예요 청각장애인입니다. 우리는 듣고, 걘 못 듣는 것 뿐이에요. 걔 이름은 양양입니다. 수화로는 이렇게 양!양! 영화 상영 후 시네마 퀴즈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려. 맛있을지도 모르는(?)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0월 15일 금요일 늦은 8시 새싹들의 화단 너머의 놀다.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쪼록 조그맣다거나, 따뜻하다거나 한 간식거리 지참 해 주시면 무한 감사하겠습니다. 맑고 고운 언어(?)를 알고 계시나요? 누군가에게는 동화처럼..
2010.10.06 -
4번째 영화+수다 in NOLDA
안녕하세요. 놀다의 막내 박군입니다 놀다의 4번쨰 상영회를 하게 됐습니다. 이번 영화+수다의 테마는 '늦은 바캉스'입니다. 무척이나 더웠던 지난 여름. 이 엄청난 더위를 시원한 바캉스 없이 보낸 분들을 위한 그리고 더위속에서 무척 바빴던 놀다를 위해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영화는 기타노 다케시감독의 입니다. 야쿠자들의 폭력성 그리고 그 속의 순수함을 재밌게 볼 수 있을만한 작품이고 저 또한 순수한 남자로써^^,,,,, 이번 영화+수다의 테마에 딱 들어 맞을 것 이라고 (저는)생각합니다! 준비물은 오시는 분들마다 각자 마실 수 있을 만한 맥주 한캔(취하지 말고 적당히 좋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맥주를 샀는데도 여유가 되신다면야..작은 안주거리 정도를 가져와서 함께 나눠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
2010.09.14 -
싹이 트다.
밤새 비가 내렸죠. 아주 거세게. 반지하인 놀다에 물찰 걱정도 되었지만 가장 큰 걱정은 얼마전 심은 꽃과 씨앗이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출근하자마자 둘러 본 화단. 거센 바람과 비 때문인지 상토가 30% 정도 바닥으로 흘렀고 군데군데 패인 곳이 보이더군요. 이정도라 다행이다 싶은 마음으로 둘러보는데 쑥부쟁이를 심은 붉은색 흙 위에 촘촘히 자라있는 새싹이 보였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귀퉁이에 있던. 딱 한개가 싹을 틔운 코스모스. 꽃을 피우기엔 너무 늦게 심은 친구들인데. 훈훈한 마음을 가지고 기다리게 하는군요.
201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