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5. 19:28ㆍ기획/운영 용역사업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길에서 만나는 명예교사의 특별한 메시지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하루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의 새로운 이야기는
매달 도심 곳곳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_ 움직임
길에서 만나는 특별한 하루! 아트 프로젝트 [달月림].
11월의 컨셉은, [움직임]입니다.
*
때로는 구구절절한 말보다, 작은 몸짓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할 때가 있어요.
힘들지, 괜찮니? 하는 말보다,
어깨를 두드려주는 손길이 더 따뜻하게 위로가 되는 것처럼요.
여기 그런 몸짓과 손짓으로
우리 시대의 화두와 고민을 이야기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번 11월 [달月림]에 함께 해주신, 명예교사 안애순 예술감독님인데요,
'불쌍 S는P다' '열한번째 그림자' 등
현대무용 작품을 안무하며
독립 현대무용 안무가로서 입지를 굳혀오신 선생님은,
현재 국립현대무용단의 예술감독으로 '열린 무용'의 바람을 일으키고 계시답니다.
이리하여,
이번 달림은 안애순 명예교사님을 모시고
'몸짓' 즉 '움직임'
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매일 매일 똑같은 하루를 맴돌고 있는 것 같지만
우리의 삶은 순간 순간이 모두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취준생도, 재수생도 조금 더 준비기간을 거치고 있을 뿐,
우리는 모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즉,
" 움직이는 당신이 살아있는 당신입니다. "
가 바로, 이번 네번째 [달月림]의 메세지 되겠습니다. :)
안애순 명예교사님께서 세 가지의 몸짓으로 메시지를 표현해주셨는데요,
왼쪽, 가장 정적인 자세는 자칫 멈춘듯 보이지만,
실은 움직임을 위해 나를 돌아보는 순간이구요.
가운데,다리를 오므린 자세는 다음을 위해 준비하는 몸짓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마지막의 이 자세는 날아오르고 있는 당신을 뜻합니다.
어떠세요?
몸짓이 어떤 이야기로 보이기 시작하셨나요?
컨셉이 컨셉이다보니 - '움직임'
이번 [달月림]은, 조금 독특한 형태로 제작 되었어요.
랜티큘러(lenticular)라는 것인데요,
홀로그램이라고 불리기도 하구요,
어릴 때 치토x 과자 드시면서 따조 모으시던 분들은 잘 아실거예요. 하핫
아래 영상을 클릭 해 보시면,
랜티큘러로 제작 된 이번 [달月림]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답니다.
* :)
메시지도, 이미지도 너무 멋진 (자화자찬!) 이번 [달月림]!
한 곳에만 설치하기는 아쉬웠어요.
그래서 한 장의 포스터 형태로 제작해서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하철 1,2,3,4호선.
120개역 서울메트로 게시판에서
네 번째 [아트 프로젝트 _달月림]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그 중 어느 역에 랜티큘러가 붙어있는지는... 비밀! ^^
부착하자마자 시선집중!
시민들이 관심있게 봐주시는 이 순간이, 저희에게는 정말 뿌듯한 순간이랍니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이라면,
혹시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어요.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지하철 역에서 한 번쯤 관심있게
네 번째 [달月림]을 찾아주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지친 하루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싶었던,
안애순 명예교사의 메시지를 한 번쯤 떠올려주신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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