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3. 12:00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11월 5일부터 수업을 시작하게된 남한산초등학교 입니다.
이 열명의 친구들과는 우리만의 영화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참 오랜만에 남한사초등학교 친구들 이야기를 포스팅 하네요.
새해도 밝았고- 얘들아 새해복 많이 받으련!
오늘 시간에는 아이들과 지난시간 만들었던 이야기를 콘티로 짜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올해 남한산초등학교 영화만들기 수업은 2주에 1회차로 진행 되었으며,
오늘로 마무리를 짓고 2월 첫주 연속 3일 동안 촬영을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진행하여 보니 아이들과 만나는 사이 시간이 너무 길어서-
수업의 흐름이 끊기는 듯 하고 아이들의 수업 집중도도 떨어지는 듯 하네요.
아이들이 만든 이야기를 각자 나눠 콘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콘티는 감독의 역할을 맡은 친구가 담당 하게 되지만,
아이들 모두가 콘티의 중요성을 알고 넘어가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콘티는 영화 촬영에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촬영에 임하면 막상 뭘 어떻게 찍어야하는지_ 때마다 체크를 하고 넘어가야합니다.
혹여 상황에 따라 촬영의 순서를 변동하여 진행할 수 있기에 콘티를 초반에 잘 잡아 놓으면
촬영시 서로의 월할한 진행을 도울 수 있지요.
아이들과 콘티를 마무리 짓고 2월 촬영에 각자가 맡을 역할에 대한 장비 설명을 시작합니다.
이야기를 만들고 콘티를 제작하고 장비 설명 순서로 넘어가면 아이들 눈이 초롱초롱해집니다.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장비기도 하고_ 본인 들이 직접 사용해야 하는 이유일까요? 호호
역할 까지 나누고 리허설까지 진행해볼까요?
이번에 남한산초등학교 아이들과 리허설을 꽤 깐깐하고 되도록이면 정확하게 진행하였습니다.
리허설과 본 촬영의 텀이 너무 길어 아이들에게 감을 익히기에는 참 부족한 시간이라 생각 되고,
초반에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부분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리허설까지 진행하고나니, 아이들과 두어달 헤어질 시간이 왔네요_
얘들아 곧 만나서 즐거운 영화 찍자꾸나!
그때까지 한명도 빠짐없이 아프지말고 더 멋지게 보자아아아. :-) 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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