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버스아트 프로젝트> 잔디버스안 이야기.

2011. 10. 20. 15:09예술프로젝트/지구에서놀다





잔디를 달리다_ 잔디버스이야기.







잔디버스가 잔디를 달린지. 벌써 이틀이 지났습니다.

첫날 첫차에 잔디의 모습보단 숨이 조금 죽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께 파릇파릇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


그리고 앞서 말씀 드릴부분이 생겼습니다.


잔디 버스의 운행기간은 3일이지만, 철수의 문제가 있어 하루더 연장하여 운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철수는 21일 오후 까지 운행을 마친 뒤 진행합니다.

철수 후에도 사계절 푸른 잔디의 모습을 잃지 않도록 복원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잔디를 달리는 잔디버스에 오르면, 신기해 하시는 승객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담으시는 모습도 보이구요,






버스에 오르신 아주머니는 늘 타고 다녔던 버스에 파릇한 잔디가 깔려있는 모습이

어찌나 신기해 웃음이 나냐며 옆에 앉아있던 놀다에게 말씀하십니다.







놀다도 잔디를달리는 잔디버스를 매일 타며 기록을 남기지만,

탈때마다 신기하답니다. 헤헤-








한참 기록을 남기던 와중에.

이 아이들 뭐 하고 있는건가. 하고 다가가 보니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탄 두 남자아이는, 자리가 없어 버스 한 중간 바닥에 그대로 앉아 버렸답니다.

잔디가 폭신폭신 하고 편해서, 거리낌없이 앉아버렸다는 모습이 마냥 귀엽습니다.














잔디를 달리다_잔디버스는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벌써 마지막날이네요.


아직 타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면 오늘은 꼭 한 번 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