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30. 16:42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놀다와 동네탐험으로 인연을 맺게 된 한숲 지역아동센터 입니다.
5.6학년 13명의 아이들과 함께 동네탐험을 12차시로 진행하게 됩니다.
(정문을 찍으려 할때 몇몇의 아이들에게 경계심 가득찬 눈빛으로 누구신데 찍으시냐는 질문을 받고 들어가게 되었네요. 크 )
한숲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5~6학년 아이들이라 제법 의젓한 모습도 보이네요-
첫 만남.
첫 인사.
약간의 경계심과 호기심으로 시작한 분위기를 함께 풀어가볼까요-
한숲지역아동센터 동네탐험 담당 깡지샘의 인사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때,
서로에 대해 무지해- 벌어지는 실수를 최소화 하고, 앞날의 관계를 더욱 쫀득하게 하기위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참 과 뻥.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좌우로 흔들다가, 그새 프로그램에 적응하고 참여합니다.
조금씩 자신에 이야기를 풀어놓고 친구들과 공유합니다.
우리가 알고있던 이야기
우리가 모르고있던 이야기
모두가 풀어놓는 이야기속에서 누구는 고개를 끄덕이고, 누구는 옆친구에게 질문을합니다.
"정말?" "진짜?" "거봐, 내말이 맞지?"
경계심은 풀어지고 호기심은 조금씩 해결되고 웃음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농이 섞인 진지한 이야기속에 서로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들을 수 있던 시간이였습니다.
본인의 단점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며 이해를 구하기도 하고
추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에서 아주 사소한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나눠 들으며-
우리 아이들은 옆에 있는 친구들에 대해 다시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초등학교 고학년이라고 제법 의젓하게 봤지만,
아이들은 아이들인가봅니다.
사소한 것에 웃고, 다투고 또 금방 풀리고, 배고프다며 나가기도 하고
그래도, 그 모습 그대로가 좋은거죠.
아이 답게 해맑고 건강하게 조금씩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음시간을 기약합니다.
다음시간엔 기나긴 이야길 나누느라 미뤄젔던 아크릴 얼굴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다음시간도 기대해 주세요 : )
p.s_ 다음시간엔 아이들 모두가 기록용 촬영에 적응이 되면 좋겠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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