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남기로 결정하다_두번째이야기.
전남 고흥에서의 우락부락캠프. 두번째입니다. 오전에는 아이들이 우주체험을 하러가서, 점심을 먹고 나서야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어제부터 많은 걸 하면서 놀았지만 아직 알맹이가 빠진 느낌입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해 보다 저녁에 있을 파티에서 오프닝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간단한 콘티(?)도 만들고, 촬영을 위해 장소를 옮겼습니다. 채현이는 결쌤과 함께 체험관 5층으로 올라가 카메라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2층 로비에서 조금씩 움직이며 별도 되고, 숫자도 되어 봅니다. 여러명이 손에 손을 잡고, 마지막 한 명까지 조금씩 자리를 조정하고, 그리고 저 위에서 들려오는 결쌤의 오케이 사인까지. 촬영을 하면서 약간 미친 듯 춤도 춰보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도 해보니, 추위와..
201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