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인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한글, 손글씨와 놀다]_해남 문내동초등학교 이야기.
2013년 4월 26일, 강병인 명예교사와 도서산간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아이들이 함께한 [한글, 손글씨와 놀다] 첫번째 시간. 기차와 버스로 6시간을 이동해 도착한 첫 학교는 해남에 위치한 문내동초등학교입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7명의 아이들이 다니는 문내동초등학교는 외진곳에 있는만큼 학교 밖 소음도, 매연도 적은 자연속의 학교입니다. 2시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예쁘고 멋진 손글씨 쓰기 수업보다는 꽃, 나뭇가지, 솔방울 등 아이들이 구해온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손글씨 놀이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매일 보는 꽃과 나뭇가지로 글을 쓰는게 마냥 재미있고 신기한 아이들. 강병인 명예교사 옆에 꼭 붙어 보고있네요 :) 손글씨와 손그림으로 가득 찬 종이들이 쌓여가고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