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유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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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상상' 네번째 이야기
조그맣고 약한 것들에 더 마음쓰게 되는 오월입니다 게다가 바삭하게 마른 날씨가 시선을 더 낮은 곳으로 향하게 하네요 오월의 날들 어떻게 지내세요 고전과 상상 네번째 시간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이야기를 푼다는 말. 쓰고보니 왠지 좀 푸근한 느낌이네요 지난달이었죠 4월 25일. 진유영감독을 만나기 위해 고전과상상팀은 양평역에 모였습니다. 양평 가까운 진유영감독의 집에서 인터뷰하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아 잠깐, 밥 부터 먹고. 근처 식당에서 먼저 밥 부터 먹었습니다 밥이 나오기 전, 진유영감독은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종이에 적었습니다. 곧 증발할 기억이지만 고마운 순간. 봉주의 표정이 재밌습니다 꼬마 드라큐라 같지 않나요? 왠만해선 보기 힘든 표정의 봉주 게다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공손..
2010.05.05 -
'고전과 상상' 세번째 이야기
저는 게으름뱅이입니다 늦었습니다아 고전과 상상 세 번째 시간이 벌써 2주 전이네요 지난 주엔 고교얄개의 용호 진유영감독을 만나 인터뷰를 다녀왔습니다 휘리릭 일단 인터뷰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넘기고 지금은 기억을 되감기하는 중입니다 2주 전으로 오. 음 승현이! 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NG를 몇 번이나 냈는지 누나들의 따가운 눈총과 질책과 재촉과 원망 등등에도 불구하고 터지는 웃음을 어찌할 바 몰라했던. 아아 다시 더 되감기해서. 고전과 상상 세번째 시간엔 지금껏 준비했던 대본을 토대로 친구들이 직접 카메라를 잡고 마이크를 들고 연기를 했습니다 물론 더빙에 불과했지만 연기를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촬영을 하는 사람이나 마이크를 잡은 사람이나 모두가 긴장된 순간의 연속이었죠 역할 분담을..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