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초등학교 가을계절학교_다섯째날
남한산초등학교의 다섯째날. 드디어 영화촬영 당일입니다. 몸과 마음을 바쳐 하루종일 뛰어다니며 만든 영화 아니라고 하지만 기합을 넣어 화이팅을 외치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우리학교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든 아이들. 모두가 신난 표정으로 시작합니다. 소품인 야구공이 자꾸 굴러다녀 지체되기도 하고, 열정적인 슬레이트 담당은 피를 보기도 했습니다. 한 장면을 위해 몇번을 부딪히고, 넘어졌는지 우리의 주인공은 다음날까지 어깨가 욱신거렸습니다. 얼마나 많이 날아다녔는지, 뛰어다녔는지, 숨이 탁탁 차올라 힘들어하는 연기(?)만큼은 모두가 대종상감입니다. 연출_하이톤의 지상 / 카메라_헤죽 웃는 민창 슬레이트_부상투혼 호준 / 마이크_지우개계의 타짜 지민 배우_이쁜이를 사랑한 주인공 동진 ..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