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번 째, 김선두의 '소설가 이청준에게 선물받은 수석'
말씀의 무게 : '소설가 이청준'에게 선물받은 수석 선배님, 이제야 그 말씀의 무게를 알겠습니다. 이 둔한 후배는, 하얀 캔버스에 무거운 돌덩이를 올려보고서야, '김화백이 이 무게를 알랑가 몰라'하신, 그 나직한 말씀이 들립니다. 붓으로, 묵으로, 돌에 패인 주름 하나하나 찾아가보고 나서야, 알듯 말듯한 웃음으로 예술의 근원에 가보라 일러주셨음을, 이제야 알겠습니다. 아직 못 다한 이야기 명예교사 김선두 화백님의 작업실에서 진행했던, [명예교사의 물건]은 조금 특별했어요. 아르떼 이벤트를 통해 신청해주신, 두 분의 참여자와 인터뷰를 함께 했거든요! :) 특히 그 중 한분은, 지난번 김선두 화백님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적이 있으셨던, 그야말로 김선두 화백님의 왕팬! *-* 덕분에 굉장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
201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