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놀다_열일곱살 소녀들과 다섯명의 언니들의 이상한 하루 <이상했으면 좋겠어>
문화예술 놀다열일곱살 소녀들과 다섯명의 언니들의 이상한 하루 파아란 가을 하늘을 맞이하기 전,성남의 태원고등학교 1학년 3반 담임선생님으로부터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반 아이들이 10월에 소풍을 가야하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어요." 이 이야기를 듣고 놀다의 활동가들은 '어떻게 하면 놀다의 공간에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시작했고,고민끝에 나온 결론은 "그날 하루만큼은 아주 이상했으면 좋겠어."라는 문장이었습니다. 다섯명의 언니들과 아이들이 만나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혹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아주 이상한 활동"을 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2015년 10월 16일 금요일,문화예술 놀다의 곳곳에 수상한(?) 흔적들이 보입니다.방석, 바캉스옷, 야외테이블, 화로까지무..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