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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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남한산초등학교 영화만들기 계절학교
#2_남한산초등학교 영화만들기 계절학교 11월 5일부터 수업을 시작하게된 남한산초등학교 입니다. 이 열명의 친구들과는 우리만의 영화를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얘들아, 뭘 그렇게 보고있니. 흐흐흐 남한산 초등학교 친구들은 2주에 한번씩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은 오랜만에 보는거라 만날때마다 방갑네요! 오늘 남한산초등학교 친구들과 숨은친구찾기 놀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놀이는 아이들과 영화를 찍기 이전에 하는 프로그램중 하나로- 관찰을 기본으로 두지만 화면의 프레임을 이해하는 과정에도 포함이 됩니다. '프레임을 이해한다' '주변을 관찰하다' 라는 건 직접 아이들과 놀아 보면 아실 수 있을 듯합니다. 일단 밖으로 나가보죠! 아이들은 숨은 그림찾기 게임 처럼 본인들이 숨을 장소를 물색(?) 합니다...
2011.11.23 -
남한산초등학교 가을계절학교_다섯째날
남한산초등학교의 다섯째날. 드디어 영화촬영 당일입니다. 몸과 마음을 바쳐 하루종일 뛰어다니며 만든 영화 아니라고 하지만 기합을 넣어 화이팅을 외치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우리학교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든 아이들. 모두가 신난 표정으로 시작합니다. 소품인 야구공이 자꾸 굴러다녀 지체되기도 하고, 열정적인 슬레이트 담당은 피를 보기도 했습니다. 한 장면을 위해 몇번을 부딪히고, 넘어졌는지 우리의 주인공은 다음날까지 어깨가 욱신거렸습니다. 얼마나 많이 날아다녔는지, 뛰어다녔는지, 숨이 탁탁 차올라 힘들어하는 연기(?)만큼은 모두가 대종상감입니다. 연출_하이톤의 지상 / 카메라_헤죽 웃는 민창 슬레이트_부상투혼 호준 / 마이크_지우개계의 타짜 지민 배우_이쁜이를 사랑한 주인공 동진 ..
2010.10.05 -
9월 9일_수정초등학교 미디어교육
수정초등학교의 우리학교 생태지도 그리기 두번째 시간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많았습니다만 비가 와도 우리의 운동장행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니 더 기분이 좋아보이는 유림양. 부끄럽~ 발꼬락들. 우린 절때! 한정치산은.. 아닙니다.. 단지 맨발의 디바가 된 기분을 조금 즐겼을 뿐.. 아아~ 그리고 물론 서로 도와가며 빗속에서 사진도 찍었지만. 무려 반 정도가 동영상모드로 찍혀있었다는...ㅠ_ㅠ 내리는 빗 속에 아이들을 계속 있게 할 수 없기에 교실로 돌아와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보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대한 세밀하게☆ 알록달록하게★ 그리고 찾아낸 장소도 표시해주었습니다. 딴청만 피우던 말썽꾸러기들도 저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미워할수가 없네요.. 비는 내렸지만,..
2010.09.17 -
9월 8일_단남초등학교 미디어교육
단남초등학교의 우리학교 생태지도 그리기 두 번째 시간입니다. 약간은 흐린, 서늘한, 아~ 가을이 오는구나. 싶은 그런 오후입니다. 단남 어린이들은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각자 종이를 한 장 씩 나눠 들고 운동장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무엇을 그릴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탐색하고, 운동장 구석구석을 종횡무진 날 듯 둥둥 뛰어다니던 아이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지난 주에는 부모님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던 아이, 혜민이도 이번엔 함께입니다. 재우는 지난 주 보다 조금 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이 비닐 하나로 인기인이 되었거든요.. 건우가 그린 개미의 얼굴은... 뭐랄까.. 아마도. 한 번 보면 잊을 수가 없을걸요. 매일매일이 조금씩 다른 아이들.을 옆에서 보는 것 만으..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