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한 번째, 방준석의 '밥 말리 LP 음반'
세상의 모든 로커를 위하여 : '밥 말리'의 LP 음반 내게 로큰롤은, 선 하나를 넘는 일이다. 선 하나를 넘어 세계를 넓히는 일이다. 턴테이블의 바늘이 LP 판의 축을 따라 조금씩 이동하듯이, 그렇게 나이테를 늘려가며, 세상은 조금씩 커져 왔다. 장자, 피카소, 마틴 루터 킹 그리고 밥 말리. 한계를 넘어 벽을 허물고 세계를 넓혀온 모든 로커들에게 박수를! 로큰롤이 세상을 바꿨느냐고? 그리고 바꿀 수 있느냐고?Yes. Yes. Yes. 언제나 Yes. 아직 못 다한 이야기 시원한 바람이, 여름의 남은 열기를 식혀주던 9월의 어느 아침.김포의 작업실에서 방준석 명예교사를 만났습니다. 그의 작업실은 드럼이나 기타같은 악기, 빛 바랜 LP 음반, 이국적이고 독특한 소품들이 정갈하게 놓여있고, 햇살도 알맞게 ..
201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