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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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_[남자학교] 집짓기로 노는 소년들의 1박 2일
남자학교 집짓기 프로젝트 '일가(一家)를 이루다' [남자학교] 내에 집을 짓는 것은 소년들이 자신들만의 공간인 아지트를 마련하는 것에, 성인이 되어 일가(一家)를 이룬다는 뜻을 더하여 보호자의 품에서 벗어나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는 출발을 의미합니다. 집의 디자인부터 완공까지 집짓기의 모든 과정을 한옥 건축가 백송 장정호 선생님께서 함께 하신답니다. 집짓기의 시작은 월악산 옆에 위치한 백송 선생님의 작업실이 있는 문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우리를 맞이한 건, 처마의 곡선을 닮은 소나무였어요. 얼마나 긴 세월 동안 바람을 맞고, 눈과 비를 견뎌내며 이렇게 휘고 단단해지게 되었을까요? 굽은 나무의 모양이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절로 지붕이 연상되었고, 나무의 굽은 모양 그대로 지붕의..
2013.07.22 -
특별한 하루_[남자학교] 안석환 명예교사와 '연극'으로 노는 소년들의 하루
안석환 명예교사와 [남자학교]가 함께하는 '연극'으로 노는 첫 날 - 잘 듣기, 진심을 담아 말하기, 그리고 진심이 담긴 몸짓 - 드디어~ 드디어~~~ [남자학교]의 첫번 째 수업날!!! 안석환 명예교사와 함께 연극 수업을 위해 공연의 메카 대학로를 찾았어요! 연극배우들의 실제 연습 공간인 소극장 '연습실'에서 몸의 감각 깨우기를 통해 '배우의 몸짓'을 배워보고, 창작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본답니다. 오늘도 알차고 꽉 찬 하루가 될 것 같죠? 안석환 명예교사와 만날 생각에 아이들은 설레는 얼굴빛을 감추지 못하였어요. 처음으로 연예인을 만난다나요? 남자학교의 소년들 중에는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꽤 많아요. 하지만 배우가 꿈이 아니어도, TV나 영화에서 보던 얼굴을 직접 보게 된다는 사실 ..
2013.07.10 -
지구에 남기로 결정하다_두번째이야기.
전남 고흥에서의 우락부락캠프. 두번째입니다. 오전에는 아이들이 우주체험을 하러가서, 점심을 먹고 나서야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어제부터 많은 걸 하면서 놀았지만 아직 알맹이가 빠진 느낌입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해 보다 저녁에 있을 파티에서 오프닝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간단한 콘티(?)도 만들고, 촬영을 위해 장소를 옮겼습니다. 채현이는 결쌤과 함께 체험관 5층으로 올라가 카메라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2층 로비에서 조금씩 움직이며 별도 되고, 숫자도 되어 봅니다. 여러명이 손에 손을 잡고, 마지막 한 명까지 조금씩 자리를 조정하고, 그리고 저 위에서 들려오는 결쌤의 오케이 사인까지. 촬영을 하면서 약간 미친 듯 춤도 춰보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도 해보니, 추위와..
2011.02.22 -
밥을 많이 먹었습니다
지난 1월 중순 다녀왔던 청소년문화예술캠프입니다 수줍지만 시도하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중학교 1학년 때 나는 어떤 아이였나 생각하다가 밥을 많이 먹었습니다
2011.02.08 -
청소년 문화예술캠프_지구에 그리다
놀다는 1월 17일~19일까지 경기도 안성의 너리굴문화마을로 2011년. 첫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약 50여명의 중학생들이 4가지 분야-연극,미디어,라디오,힙합-로 나뉘어 맘껏 놀아 본(?) 캠프였습니다. 놀다는 김결샘, 종현군, 그리고 제가 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선교님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캠프의 전체 흐름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미디어반은 12명의 친구들과 '지구에 그리다'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그동안 매개자교육 등에서 해 보았던 땅바닥 사진을 스톱모션으로 발전시킨 픽실레이션Pixilation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했다면 제목 처럼 땅바닥에서 그렸을텐데. 장갑을 가져오지 않은 아이도 있고 산밑이라 많이 추운 관계로 실내에서 진행했습니다. 천장이 높아 다행이었지요. 처음 시작은 ..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