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하루_ [다시 돌아오기 위하여] 팔판동에 앉아 세계일주하기
다시 돌아오기 위한 여행, 다시 떠나기 위한 이야기 ::다시 돌아오기 위하여:: 무더위에 지쳐, 혹은 폭풍야근에 지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지갑엔 버스비만 남아있을 때! 여행계획도 다 세워두었고, 비행기 티켓까지 예매했는데, 왠지 모르게 떠나기가 망설여질 때! 좀 흔하지 않게, 특별한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뭘 가져가야 할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그럴 땐 이게 최고예요! 여행에 대해 잘 아는, 내 마음도 잘 아는!! 누군가와 만나 신나게 수다떠는 것! 여행담도 듣구요, 뭘 가져가면 좋을지, 뭘 하면 좋을지 묻기도 하구요. 날 떠나게 만드는 게 무엇일까, 같이 고민도 하구요. 그렇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이 하나 둘 모였던 8월의 저녁. 여기는 종로..
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