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19)
-
2011년. 놀다와 한슾지역아동센터.
2011년. 두차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놀다는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가장 긴 시간을 함께 보낸 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한숲 아이들과 함께 했던 모습들, 미처 포스팅하지 못한 부분까지 포함 해 올려봅니다. [동네탐험 사진 슬라이드쇼] [동네탐험 진행 영상] [인터뷰 다큐 슬라이드쇼] [인터뷰 다큐 티저] [인터뷰 다큐 결과물 영상]
2012.01.05 -
한숲지역아동센터_다큐. 마지막 날.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9월부터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인터뷰 다큐. 이런, 벌써 마지막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약 3개월간의 시간동안 아이들을 만나왔습니다. 공부방에서, 골목길에서, 따뜻한 우리집에서, 친구를, 선생님을, 가족을, 캠코더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았습니다. 지난 봄. 동네탐험까지 떠올려 보니 정말 시간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주변의 여러가지를 캠코더에 담으면서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망설이며 말을 걸고, 내가 아니라 다른사람, 그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한 노력도 해 보았습니다. 보름쯤 후에는 커다란 공연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그간의 시간을 같이 나누어 보는 발표회도 한다고 합니다. 한살 더 먹고나서 만나게 되겠네요. 시원섭섭한 연말입니다. 새해 ..
2011.12.30 -
한숲지역아동센터_다큐. interviewee 최순미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9월부터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인터뷰 다큐 interviewer 강다정 interviewee 최순미(엄마) 놀다가 함께하지 않은 채 멋지게 인터뷰를 마치고 온 다정이의 영상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다정이와 단 둘이 앉아있던 자리가 흥미로웠는지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다정이의 쌍둥이 남매인 태원이. 다정이는 함께 영상을 보는 내내 즐겁게 여러가지 부연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엄마는 주무시다 일어난 얼굴이라든지, 조금 있다가 이런저런 말을 할 거라든지, 뭐 그런 이야기들 말이죠. 인터뷰어가 될 마지막 아이는 예지입니다. 다큐프로그램도 어느새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었네요.
2011.12.20 -
한숲지역아동센터_다큐. interviewee 정영자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9월부터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인터뷰 다큐 오늘의 인터뷰어는 아연이입니다. 힝상 아연이의 오빠인 효석이와 함께였었는데 어디론가 놀러 가 버린 효석이 대신 막내동생 원찬이와 그 친구도 함께했습니다. 공부방을 벗어나 버스를 타고 아연이네 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아연어머님을 인터뷰하기 위해서입니다. 집에 도착하자 반갑게 맞아주신 아연어머님. 항상 일이 많아 바쁘신 분이라 매우 피곤 해 보이셨지만 아주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 주셨습니다. 아연이는 질문지에 정신이 팔려 질문을 해 놓고도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듯 했지만 이전보다 더 크고 명랑한, 그리고 약간 어리광이 섞인 목소리를 들려주었답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어머님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아연이에게 캠코더를 맡기고 저희..
2011.12.19 -
한숲지역아동센터_다큐. interviewee 권훈상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9월부터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인터뷰 다큐 오늘은 태민이가 인터뷰어입니다. 인터뷰 직전. 마지막으로 질문지를 확인하고, 캠코더와 삼각대를 챙기고, 인터뷰 장소도 직접 세팅합니다. 그리고 오늘 인터뷰를 하게 될 항상 아이들에게 너털웃음을 지어주시는 권훈상센터장님을 모셔왔지요. 약간은 긴장 된 모습의 태민이지만 또박또박, 그리고 경청하는 모습입니다. 센터장님도 태민이의 질문 하나하나에 상냥하고 성실하게 대답 해 주셨지요. 인터뷰를 마치고, 영상을 확인하는 태민. 어쩜 이리 진지 할 수가!!! 약 10개월째 태민이를 만나고 있지만 처음보는 진지함입니다 :) 태민이의 개별작업 시간은 이걸로 마지막이었지요. 그리고 바로 다음 주자인 아연이를 만났습니다. 아연이와 함께 인터뷰 계획을..
2011.12.13 -
한숲지역아동센터_다큐. interviewee 박기화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9월부터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인터뷰 다큐 프로그램이 어느정도 진행되어가다보니 전체적인 방향에 살짝 변화가 왔습니다. 그리하여 엄마라는 주제에서 범위를 넓혀 인터뷰다큐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효정이와 혜지의 인터뷰 대상은 공부방에서 피아노를 가르쳐주시는 박기화선생님입니다. 어제는 선생님을 졸졸 따라다니며선생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영상으로 담았다면 오늘은 직접 선생님께 요청을 해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선생님께 질문하는 역할은 효정이가, 캠코더로 기록하는 역할은 혜지가 맡았습니다. 여유로운 선생님에 비해 아이들이 더 긴장해서 명색에 인터뷰를 하면서도 상대방의 말이 잘 귀에 들어오지않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질문까지 열심해 해 내었습니다. 흥미로운지 뒷자리에 앉아 ..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