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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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_[남자학교] 문 닫는 날
소년, 남자가 되다 [남자학교] 문 닫는 날 11월 2일 토요일. [남자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5월 끝날 문을 열어 매주 금요일, 때론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함께했는데요 언제 처음 서로의 이름을 외웠는지, 마음을 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함께'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아진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남자학교] 졸업식!! 그 날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걸어요.추억을 보따리 삼아... 앗! 이 보따리 아니에요. 이건 뭘까요~? 남자학교 소년들에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단박에 눈치채셨겠지요?남자학교 김장 날(졸업식 바로 전날이었어요) 소년들이 담근 김치랍니다.. 남자학교 문 여는 날 뛰어넘었던 문(광목)에 특별한 분께 편지를 써서 곱게 싸서 놔두었어요. 아니!..
2014.02.07 -
특별한 하루_[소리를 그리다] 신안 지명고등학교 이야기
화가 이두원 명예교사와 함께 그리는 청각 크로키 。˚ 소리를 그리다 ˚。˚ - 신안 지명고등학교와 함께한 '소리를 그리다' 네 번째 시간- 앗! 오늘은 이두원 명예교사의 옷이 바뀌었네요. 머리 모양도요. 음, 뭔가 굉장히 내추럴하죠? 우리의 양조위는 어디로 간 걸까요~~~미쳐 헤어젤을 준비하지 못하셨대요. 멀리 전남 신안으로 와서 하룻밤을 보냈거든요. '소리를 그리다' 네 번째 시간. 그리고 마지막 시간. 전남 신안의 지명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평소 그림과 가깝게 지내지 못하다 보면, 그림을 그리기를 더 어렵게 생각하겠죠? 미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여는 순간을 노크합니다. "코끼리를 그린 그림을 구상화라고 하고, 이렇게 선으로 그린 그림을 추상화라고 해..
2014.02.05 -
특별한 하루_[소리를 그리다] 천안 충남예술고등학교 이야기
화가 이두원 명예교사와 함께 그리는 청각 크로키 。˚ 소리를 그리다 ˚。˚ - 천안 충남예술고등학교와 함께한 '소리를 그리다' 세 번째 시간- 12월 19일. 천안에 7.2cm의 눈이 내렸는데요, '이러다 못 가는 거 아닌가?'하고 걱정할 만큼 펑펑 쏟아지는 눈길을 뚫고 겨우겨우 제 시간에 도착한, 이곳!'소리를 그리다' 세 번째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달려온 천안에 있는 충남예술고등학교였습니다. 교실로 들어서자 멋진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눈에 봐도 이두원 명예교사와 최영두 기타리스트인 걸 단박에 알아보겠죠?역시, 예술고등학교 미술반 학생들이라서 그런지 환영 인사법 또한 특별합니다. 혹시 여학생반이냐고요? 아니에요 왼쪽 분단 맨 앞에 두 명의 남학생이 보이시죠? 서른 명이 넘는 학생 중에 남학생이..
2014.02.04 -
특별한 하루_[소리를 그리다] 인천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 이야기
화가 이두원 명예교사와 함께 그리는 청각 크로키 。˚ 소리를 그리다 ˚。˚ - 인천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와 함께한 '소리를 그리다' 두 번째 시간- 싱그러운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교실 한가득 퍼져나갑니다. 낙엽 굴러가는 것만 보아도 웃는 낭랑 18세라지만, 이렇게 환하게 웃게 하기란 예삿일이 아닐 텐데요... 소녀들을 빵빵 터지게 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미술계의 양조위, 화가 이두원 명예교사입니다! '소리를 그리다' 두번 째 시간은 인천에 있는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 애니메이션학과 3학년 학생들과 함께했어요.여학생들에게 멋있어 보이려고 미용실에 가서 영화배우 양조위 스타일로 잘라달라고 하셨다는데요, 어때요? 닮았나요? :D 나뭇잎이 머리카락이 되고, 새의 날개가 콧수염이 되는, 무한한 상상력이 그림이 됩니..
2014.02.04 -
특별한 하루_[소리를 그리다] 이천 율면고등학교 이야기
화가 이두원 명예교사와 함께 그리는 청각 크로키 。˚ 소리를 그리다 ˚。˚ - 경기도 이천 율면고등학교와 함께한 '소리를 그리다' 첫 번째 시간- "되게 못 그렸죠? 근데 저 화가예요. 안녕하세요! 화가 이두원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림 그리는 것을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건 잘 그려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에요. 저는 지금 무엇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하지 않고, 음악을 들으면서 손이 가는 대로, 그냥 막 선을 그렸어요." '소리를 그리다' 첫 번째 시간을 함께한 이곳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율면고등학교입니다. 학생 수가 많지 않아, 한 학년당 1학급씩만 있는데요, 이번에 함께 한 학생들은 수능 시험을 막 마친 고3 학생들이랍니다. "여행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는데 꼬시고 싶다. 그런데 전혀 말이 안 통한다..
2014.02.04 -
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열 아홉 번째, 이영희의 '플래티늄 한복 드레스 미니어처'
Mon belle Paris : 플래티늄 한복드레스 미니어처 사람이든 꽃이든, 활짝 피어나는 한 때가 있다.나의 한 때는, 지구 반대편에서 오랜 시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내가 파리로 간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그랬다.이영희씨에게는 너무 늦었고, 한복에게는 너무 이른 때라고. 그러나 그 곳에 가서야, 끝내 들은 한 마디. "Madame. 바람의 옷은 왜 이제서야 왔습니까?" 물론 시절은 지나가고, 때는 저물지만지금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때, 바로 그곳에내가 있었기 때문에. 아직 못 다한 이야기 언젠가 책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나는 군요.열정이 있는 사람은 절대 나이들지 않는다는...저희가 찾아뵌 이영희 디자이너님은, 바로 그런 분이셨습니다.빛나는 눈에 열정이 넘치고, 수줍은 미소에 소녀같은 ..
201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