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를 달리다 in 서울" 말로 명예교사, 그리고 게스트인 김필, 유발이와 함께하는 잔디버스가10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주)도원교통의 1711버스에서 진행되었어요.그 3일간의 알싸했던 순간을 짧게나마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8^ #. 첫째날04시 30분. 전날 잔디 설치로 지친 몸을 이끌고 첫차에 탑승!!!코를 적시는 향긋한 풀내음이 차안에 한가득. 차안은 전날의 습기를 그대로 머금고 창가에 눈물이 흐르게 만들고 덕분에 리플렛이 늘어나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날쌘돌이 재욱이와 함께 응급 조치로 깔끔 마무리~긴장반 두려움반으로 첫차 출발~~부웅~~ 잔디버스에 대한 애정이 한가득이신 도원교통 김종구 팀장님은 손수 쿠키를 준비해서 함께 이른아침 승객들에게 힘을 실어 주셨어요.이자릴 빌어 감사..

10월 17일 (월) 오후 9시 48분 잔디를 깔기 위해 야탑 예비군 훈련장 근처에 위치한 성남시내버스 차고지로 도착 하였습니다. 잔디옷을 입게 될 51번 버스도 함께 보이네요. 잔디는 켄터키블루그라스종으로 질이 좋은 국외잔디입니다. 저렇게 롤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간편하게 설치 할 수 있었답니다. 다만 무게가 한 롤에 15kg 씩 되어 다음날 다들 고생좀 하셨다지요 :) 잔디를 달리는 잔디버스는 버스 앞 부분에 작은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지금 이 버스는 잔디를 달리고 있습니다' 라는 글귀의 현수막이 보이시면 한 번 타보세요! 파릇파릇한 잔디 버스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지.금.이.버.스.는.잔.디.를.달.리.고.있.습.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자리마다 수첩과 연필이 설치 되어있습니다. 잔디를 달..

여행프로젝트 '길이나에게묻다' 2011년 6월 4~6일, 강원도 정선 길이나에게묻다 1.우리는 왜 여행을 떠난 것일까 2.하나의 풍경이 나의 시간으로 다가와 번지는 동안 3.풍경을 걷다 4.'이것은 아니다' '이런것은 아니었다'라고 중얼거리는 것이 여행일지 모른다(김경주,패스포트) 5.풍경보다 아름다운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