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연구소 놀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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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두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우리 그림 다시 보기> 네번째.
김선두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한국화 PROJECT 네번째이자 벌써. 마지막 시간입니다. 1, 2차의 친구들이 다 함께 모여 합동수업을 하는 날이었습니다.화창한(사실 조금 더운) 유월, 교실 안에서 사진을 보고 그리던 것에서 벗어나 붓을 들고 야외로 나갔습니다. 무더운 여름, 우리를 시원하게 해 줄 부채에 그림을 그려 봅니다. 직접 보고 그리기 어려운 동물과는 달리, 식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없이 좋은 재료입니다. 관찰하기 위해 시점을 바꾸어보고, 자세를 낮추어 보기도 합니다.원래는 스케치만 하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먹도 사용 해 봅니다. 두근두근, 야외에 나온 기념으로 단체사진도 한 장 박아주었습니다. 다시 교실에 들어 온 우리는 간식으로 설기떡을 나누어 먹으며김선두 선생님의 ..
2012.06.18 -
'행복한 영화' 상영회에 초대합니다.
지난 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듬뿍 담아 만든 단편영화 두편을 상영합니다. 1월 13일 금요일 오후 2시 분당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 시간이 되시는 분들을 모쪼록 함께 해 주시길 바래요 :)
2012.01.11 -
4-5. 분원초 느티나무 겨울 계절수업
분원초 느티나무 겨울 계절수업 지난 2011년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동안 광주 분원초등학교 4-5학년 친구들과, 겨울계절학기 공간예술 수업을 놀다가 함께 놀았습니다. 오늘은 오자마자 아이들과 어제 촬영한 영상을 함께 보았습니다, 어제 촬영분은 반 정도 촬영했는데, 그 중 추가적으로 보완해서 촬영 할 부분을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나머지 촬영도 마저 하기로 하였답니다. 어제 한 번 해서 그런지 시작부터 빠르게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이야기에 맞게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고자, 아이들도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는 중입니다. 어제 촬영한 내용을 토대로 가편집 영상을 한 번 봐서 그런지, 아이들도 오늘 촬영 한 이야기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을 해보며 움직이는 듯 하네요. 깡지 선생님과 이틀내내 촬영에 수고한 지..
2012.01.06 -
2011년. 놀다와 한슾지역아동센터.
2011년. 두차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놀다는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가장 긴 시간을 함께 보낸 것 같습니다. 지난 1년간 한숲 아이들과 함께 했던 모습들, 미처 포스팅하지 못한 부분까지 포함 해 올려봅니다. [동네탐험 사진 슬라이드쇼] [동네탐험 진행 영상] [인터뷰 다큐 슬라이드쇼] [인터뷰 다큐 티저] [인터뷰 다큐 결과물 영상]
2012.01.05 -
한숲지역아동센터_다큐. 마지막 날.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9월부터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인터뷰 다큐. 이런, 벌써 마지막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약 3개월간의 시간동안 아이들을 만나왔습니다. 공부방에서, 골목길에서, 따뜻한 우리집에서, 친구를, 선생님을, 가족을, 캠코더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았습니다. 지난 봄. 동네탐험까지 떠올려 보니 정말 시간이 빠르게 느껴집니다 주변의 여러가지를 캠코더에 담으면서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망설이며 말을 걸고, 내가 아니라 다른사람, 그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한 노력도 해 보았습니다. 보름쯤 후에는 커다란 공연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그간의 시간을 같이 나누어 보는 발표회도 한다고 합니다. 한살 더 먹고나서 만나게 되겠네요. 시원섭섭한 연말입니다. 새해 ..
2011.12.30 -
한숲지역아동센터_다큐. interviewee 최순미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9월부터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인터뷰 다큐 interviewer 강다정 interviewee 최순미(엄마) 놀다가 함께하지 않은 채 멋지게 인터뷰를 마치고 온 다정이의 영상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다정이와 단 둘이 앉아있던 자리가 흥미로웠는지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다정이의 쌍둥이 남매인 태원이. 다정이는 함께 영상을 보는 내내 즐겁게 여러가지 부연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엄마는 주무시다 일어난 얼굴이라든지, 조금 있다가 이런저런 말을 할 거라든지, 뭐 그런 이야기들 말이죠. 인터뷰어가 될 마지막 아이는 예지입니다. 다큐프로그램도 어느새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었네요.
201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