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하루_[명예교사의 물건] 여덟번 째, 장형윤의 스케치노트
청춘의 그림일기: 스케치 노트 20대는 훌쩍 지나갔다. 왜 나의 진심이 전달되지 않았을까,왜 서로를 좋아해도 이렇게 끝날 수 밖에 없는 것일까,같은 물음만을 노트 한 귀퉁이에 슬쩍 남겨두고서. 20대는 훌쩍 지나갔다.그러나 내게는 아직도, 많은 날들과 많은 물음들이 남아있다.노트에 남은 페이지만큼.. 아직 못 다한 이야기 99년부터 차곡 차곡 쌓여 온,장형윤 감독님의 스케치노트에는감독님의 지난 하루 하루가 담겨있었습니다. 데뷔작 [아빠가 필요해]의 대사가 그대로 적혀있기도 하고,[무림 일검의 사생활]중 한 장면을 고스란히 만날 수 있었어요.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스물 네살의 장형윤, 스물 다섯살의 장형윤과 마주하게 되는 그런 느낌! 그 노트들이 감독님께 어떤 의미인지 여쭤보니- "애니메이션 감독은 ..
201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