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지역아동센터 다큐_여덟번째, 아홉번쩨
안양의 한숲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9월부터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다큐멘터리 여덟번째날입니다. 지난 주 열이 펄펄 끓던 태민이는 한결 가뿐해진 모습입니다. 또 예전처럼 시끌벅적하게 맞아주네요. 지난시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온 영상을 같이 보기로 합니다. 아이들은 지난 일주일 간 공부방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엄마'에 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공부방 친구에게, 동생들이게, 그리고 선생님에게도 직접 써서 준비한 질문지를 들고 인터뷰를 합니다. 다 함께 그동안 찍은 영상을 보는 것이 부끄러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시간이 부족해서 찍어 온 영상들을 다 보지 못하자 지훈이는 자기껀 꼭 봐야한다고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다큐 프로그램 하면서. 처음 보여 준 적극적인 지훈이 모습이었지요. 다시 돌아 온 ..
201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