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껄이다_PlanE
'어느 날 주제를 가진 일회용 사진기 하나가 당신을 찾아왔습니다.당신은 오직 한 장의 사진만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기와 함께 찾아 온 수첩에는 사진기를 만난 당신의 이야기를 자유롭에 풀어놓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내일은 꼭 다른사람에게 사진기를 건네주어야 합니다.' PlanE의 파일럿프로그램 2011년 말. 정확히 12월 26일.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일곱대의 일회용 사진기가 여행을 떠났습니다. 일곱대의 사진기는 각각 나의 책상, 나의 시간, 나의 비타민, 나의 이웃, 나의 상처, 나의 영웅, 나의 중독 이란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대의 사진기는 각자 스물일곱명을 만나고 처음 있던 곳으로 돌아 올 것입니다. 일곱대의 사진기가 다 모이면. 우와. 우린 손에서 손을 건너 무려 189명이나 만나는 ..
201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