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0. 14:45ㆍ기획/운영 용역사업
'김원' 명예교사와 대구 동네책방 <더폴락 명태>에서 함께 하는
소규모 독립출판 프로젝트 [이제는 만드는 시간]
2013 : 07:12 [ PM 6 : 30 ]
이 곳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동네책방 <더폴락 명태>입니다.
지금 이 곳에선 수근수근 속닥속닥 -
은밀하게 위대하게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쉿!
조용히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 PM 6:35]
바로 [이제는 만드는 시간]의 첫 번째 모임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만드는 시간]이 무엇인고 하니,
기획부터 제작, 판매까지 '전부 다 하는 '1인 출판을 지향하는 독립출판 프로젝트입니다.
[ PM 6:50]
아직은 첫 만남이니만큼 어색하리라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분위기가 무척 화기애애하군요.
대구 책방에서 대구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서로 조금씩은 알음 알음 알고 계셨던가봐요.
김원 선생님은, 참여자들의 자기소개를 들으며 한 명 한 명 카메라에 담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름대로 개발하신, '얼굴 빨리 익히기'노하우시래요.
[ PM 7:25]
자기소개를 마친 뒤에는, 돌아가면서 자신이 만들고 싶은 책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들, 초롱 초롱한 눈빛으로 자신이 기획해 온 책의 컨셉과 컨텐츠, 크기 및 페이지 수를 발표합니다.
팀으로 참여한 여섯 분 (세 팀)과 개인으로 신청한 열 분까지
책은 총 13권이 만들어질 예정인데요,
귀농 스토리북부터, 지역 잡지, 만화, 캘린더 북까지,
이야기만 들었는데도 하나 하나 개성이 넘치고,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느낌입니다.
[ PM 8:00]
참여자들의 자세가 진지한 만큼,
조언을 해주시는 김원 선생님도 매우 진지하시네요.
" 앞으로 만들어질 그 책엔, 여러분의 영혼이 담긴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 PM 8:10]
발표도 열심 열심 :)
경청도 열심 열심 :)
메모도 열심 열심 :)
[ PM 8:15]
이렇게 세 분은 동네책방<더 폴락>의 공동 운영자이신데요,
동시에 [이제는 만드는 시간]에도 참여자로 함께하고 계세요.
한 명과 두 명으로 나뉘어져서, 지역 잡지와 여행 책을 기획하고 계시구요.
직접 책방을 운영하시는 만큼, 굉장한 감각을 보여주시리라 기대됩니다.
[ PM 8:20]
그리고 그 옆에 앉은 세 분은 '그린 집'에서 공동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인데요,
대표로 세 분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그린 집에서는 '휴지 안 쓰기', '채식하기'등 나와 지구를 생각하는 방법들을
생활 원칙으로 만들어 실천해보고 계시다는데, 언젠가 한번 꼭 놀러가보고 싶네요!
이 분들도 역시 한 분, 두 분으로 나뉘어
한 분은 귀농일기, 두 분은 '그린집'북을 만드실 생각이시래요. 기대되죠?
[ PM 8:30]
자, 이렇게 해서 [이제는 만드는 시간] 첫번째 모임은 끝이 났습니다.
오늘 소개하지 않은, 다른 분들은 어떤 책을 만드실지 궁금하시다면,
계속해서 [이.만.시]포스팅에 주목해주세요!
진행 과정은 물론, 참여자들의 미움과 사랑 갈등, 그리고 애정까지 속속 보고해드릴테니까요.
물론 실시간(인 척)입니다.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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