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터 함께 할 놀다인.

2011. 3. 1. 10:00inside NOLDA

제철이 지나고 있어 시원섭섭한 '감귤'입니다.
오랜만의 포스팅이군요.

2011년 2월 11일 새벽 부터 2월 28일 밤 10시까지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놀다와 함께 할 사람을 찾는 구인광고를 올렸습니다.

잠깐 보고 말아도 될 사람을 찾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지난 2주간의 시간은 참으로도 힘든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채용'한다는 것도 '고른다'는 것도 제게는 익숙하지 않고 익숙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기에
더더욱 그랬나 봅니다.

사람인을 통해 스물 여덟분, 이메일을 통해 네 분 등 모두 서른 두 분의 이력서를 받았습니다.
그중 아홉분을 직접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모두들 각자의 매력이 넘쳐나는 분들이기에 매 순간의 떨림과 설렘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올해는 한 명의 활동가만 함께 하기로 목표 했지만
면접과정에서 '백지'상태의 '쓸'만한 청년을 만났기에
활동가를 한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현재 놀다의 재정 상황으로 보면 무리수지만 감귤이 알바라도 뛰겠습니다)

놀다와 함께 할 새로운 활동가입니다.

강혜란(공간예술 전공)

윤영석(영화연출 전공)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됩시다.

_혜란님은 3월 7일(월), 영석은 3월 2일(수) 부터 놀다로 놀러 나오세요.
_내일중으로 확인 전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점심은 주로 밥을 지어 먹습니다. 집에서 먹던 반찬 이라도 나누어 먹으면 더 맛난 점심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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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단체에 많은 관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인연이 되지 않았다고 외면 마시고
가끔 찾아주시고 소식 전해주세요.
_프로젝트, 캠프 등에 일시 참여 의사를 밝혀 주신 분들은 기회가 된다면 프로젝트 때 뵙겠습니다.



문화예술교육연구소 놀다
대표활동가 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