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나에게 묻다_5월22일,둘째날))승부역편((

2010. 6. 8. 21:10예술프로젝트/여행프로젝트


4시간 정도를 걸으니 승부역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제 정말 다리만 건너면 승부역입니다.



드디어 승부역 도착!
세현의 분무쇼~!!로 세레머니 시작!!


 
마치 승~~~하면서 뿜어내는 듯한 물줄기

이어지는 세현, 동영의 축하  세레머니

 

승부역에 도착하자마자 역장 아저씨께 뜨거운 물을 부탁해서 컵라면으로 허기를 때웠습니다.
라면을 후루룩 후루룩 하는데
똑.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하나 둘 우비를 꺼내 입었습니다.
일정대로라면 승부역에서 기찻길을 따라 분천역까지 걷는 일정이었으나 비도 오고,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기찻길을 걷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에
 승부역에서 영주가는 기차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승부역 2시 도착, 6시 20분 기차, 남은 시간 4시간여

남은 시간 동안 무얼하지...
 '강을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사진 찍기'
모둠별로 미션을 주셨습니다.
잘 한 모둠에는 부상으로 치킨이~

속속 우비를 입으니,
귀엽습니다.




아이들이 놀기 시작했습니다.

공놀이 삼매경




준비 운동하다 빵~! 터진 아이들.


물놀이 삼매경

끝까지 물에 안 들어가는 삐리리는 누굴까요?


성진이가 물에 들어가지 않은 사실을 눈치챈 아이들은 바로 응징에 들어갔다는...


다들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도술을 부리는 듯한 자세로 킥을 준비하는 김평 작가님







공이 사랑샘을 향해 옵니다. 공이 사랑샘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절대, 공에 맞은 건 아닙니다!!




기차가 옵니다.

낭만이 있었을 기찻길을 걷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영주행 기차를 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는 고기였습니다. 많이 매웠지만 실컷 먹고 난 다음
모둠별로 모여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둘째날 일정도 마무리했습니다.
미션을 다들 성실하게 한 이유로 치킨도
네네~~
맛보게 되었지요.

길이 나에게 묻다
둘째날, 일정은 걷느라 많은 쉼표가 필요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각각의 느낌표를 남겨주었습니다.



2박 3일 중 마지막일정을 향해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