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 우리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네번째시간!

2011. 3. 25. 15:32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3월 24일은 단대 우리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영화아카데미 네번째 시간이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만들게 될 영화의 스토리를 구상하고 스토리보드(콘티)를 만들어 보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영화를 만들기 전에 앞서 스토리보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토리보드란 (콘티) ? 영화로 만들어질 장면을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정리한 계획표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주요 장면을 앞으로 완성해야 할 영상에 가장 가깝게 미리 보여 주는 기능을 하고, 기획 단계에서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시각화하는 도구로 쓰이며 촬영장에서는 주요 제작진 사이 의사소통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쓰입니다.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울 수도 있으니 스토리보드 짜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이 전시간에 아이들이 만든 이미지스토리로 간단하게 연습을 합니다.


기본적인 육하원칙에 맞춰서 구상 하도록 하며,

등장인물과,장소,소리,준비물,대사가 함께 들어가야합니다.









어제 만든 스토리로 스토리보드를 짜면서 논의하고 생각합니다.


첫 장면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어떤 대사가 들어가줘야 하는지,

소품은 무엇이 필요하며 어떤 음향이 들어가야 할지에 대해서 복합적으로 생각합니다.









스토리보드를 제작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작업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하고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상헌이와 소연이도 속상한 일이 있는지,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있네요 : -)

웃으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발표할땐 참 예쁜모습인데 오늘은 꽤나 힘든가봅니다.








아이들이 스토리보드 연습을 마치고 깡지샘과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상황에 적절한 장면이 충분하게 설명이 되었는지 알아보고, 초반에 잡았던 스토리에서 벗어나거나

빠진 부분이 있다면 검토 후 수정하는 작업을 함께 해보았답니다.



이렇게 스토리보드 연습제작 시간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시간이 생겼습니다.





오늘 소연일 속상하게 했던 현준이가 사과를 하고 있네요 : )


     소 . 연 . 아 . 미 . 안 . 해    





요 꼬마 친구는 언제와서 이렇게 깜찍하게 포즈도 잡아주고요-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 )




이렇게 쉬는시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아이들이 만들고 싶은 영화의 스토리를 구상합니다.

원래는 아이들에게 숙제로 내주었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해오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 [







그래도 한명씩 생각이날때마다 스토리를 발표하며

우리가 만들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중입니다.





꺄- 그때 본무군은 숙제를 해왔다며, 적어온 연습장을 발표합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축구팀이 대회를 나가게 되었지만 주전선수의 부상으로 곤란을 겪게됩니다.

해서 여학생1명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는데, 기존 선수들은 무시를 하고 여학생은 열심히

노력한 끝에 팀을 승리로 이끈다는 내용이죠-





하지만 영화를 만들때는 다양한 역할이 필요하죠.

연출과 배우와 스탭인데. 아이들이 모두 참여하려면 약간의 제한도 따릅니다.





해서 아이들이 발표한 스토리에 더욱 풍부한 스토리를 짜기위해 재료를 모으고 다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칠판에 아이들과 함께 나열한 단어를 가지고 우리가 일상에서 재미있고 즐겁게 보냈던 에피소드를 생각하는거죠-

다양한 단어 속에서 우리가 고른 단어는 달리기. 시합. 승리. 와 연관된 이야기를 발전 시켜보도록 했습니다.


다음시간엔 구체적인 스토리와 보드가 제작되겠네요-

아이들만큼이나 놀다도 어서 아이들의 영화가 만들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이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