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초등학생

2012 어린이영화아카데미: 새롬지역아동센터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3. 20. 14:37




2012어린이영화아카데미

새롬지역아동센터 < 1 >

2012.03.19-03.24


어린이영화아카데미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박물관이 함께하며, 문화예술 놀다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초등학생들이 영상매체의 다양성과 영상언어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상영회를 기획 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 어린이영화아카데미가 시작되었습니다.


올 해 첫 번째로 함께 하게 된 친구들은

새롬지역아동센터 친구들입니다.







이 곳 새롬 친구들과 함께 할 첫번째 프로그램은,

아크릴판에 '친구의 손바닥 그려보기' 입니다.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아크릴판을 맞대고 친구의 얼굴을 그려 보며 자세히 관찰 하는 시간을 가졌었지요.

이 곳 새롬 친구들은, 여기 선생님과 따로 얼굴을 그려주는 프로그램을 해 보았다고 하길래

첫 시간 프로그램 방법을 약간 바꿨습니다.








친구와 서로 손바닥을 그려주며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는데요,

어이들은 서로의 손에 있는 엄청난 양의 주름(?)에 놀라워하며 그림을 그리고 웃어보입니다.

관찰하며 그린 주름을 모두 그리니 서로 할머니 손을 만들어 놨다고 꺌꺌꺌. 거리네요.









서로의 손바닥을 그리고 난 다음에는

각자가 좋아하는, 혹은 나에 관한 이야기 4가지를 손가락 위에 써 보기로 했고.

마지막 새끼 손가락에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영화에 대해서 적어 보기로 했다지요.








아이들 한 명씩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누는 시간을 끝으로 첫 번째 프로그램은 마무릴 지었습니다.

방법을 약간 바꾼터라, 진행부분에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고 더불어 보완 할 점은 무엇일까 고민 해 보는 계기도 되었네요.








오늘 아이들과 함께 할 두 번째 프로그램은 '숨은 친구 찾기' 입니다.

그 동안 아카데미를 진행해오면서 숨은 친구 찾기는 두 번째 시간정도에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수업이 1차시 줄었답니다.


자. 그럼 아이들에게 기본적으로 우리가 함께 할 놀이의 규칙과 기본적인 장비 설명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도록 하지요!


숨은 친구찾기는 아이들과 동네를 돌아다니며 이곳 저곳을 관찰하기도 하고,

캠코더를 이용한 놀이로 영화만들기의 프레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놀이입니다.








아이들과 밖으로 나오면 놀다도 신이 납니다.

여기저기 뽈뽈뽈 거리며 돌아다니는 아이들 표정도 더 밝아지고.

밖에서 뛰노는 모습이 한층 아이들 같아 보이더라구요.


무튼. 여자팀 남자팀 두 모둠으로 나뉘어 각자 동네 골목 어디쯤 자리를 잡습니다.


자리를 잡을 때 고민 해야 할 것은 오늘 내가 입은 옷이나 신발 색이라던가.

카메라에 비춰지는 원근 조절로  몸을 어떻게 숨기면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등등에 여러가지 생각을 함께 해줘야 하지요.














각 팀 모두 동네 골목 어딘가에 몸을 숨기고,

약 5분 정도의 시간을 캠코더에 담아옵니다.

이때는 소리를 내서도, 되도록 움직여서도 안되죠.


5분이 지나고 한 명씩 나오는 아이들의 원성이 장난이 아닙니다.

쥐가 날뻔 했네, 땅 바닥에 누워 있느라 허리가 아프네 등등


그래도 한쪽으론 들키지 않았는지 보이지 않았는지 개구진 표정 한 가득입니다.







다시 센터로 돌아 온 아이들은 서로가 담아 온 영상을 보며

친구를 찾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 게임은 상대모둠의 친구를 더 많이 찾고 못 찾고를 떠나서,

관찰이라는 큰 흐름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자기가 숨은 곳을 친구들이 손가락으로 콕콕 찝을 때마다

입이 옴질옴질 거립니다.

거기가 아니라고 잘못 짚었다고 말하면 금세 티가 나버려 더 크게 웃기도 하지요 :-)








여튼 첫 시간 부터 아이들과 무척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밖으로 나가 놀아 볼 예정입니다.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 마지막 시간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