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5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2013. 8. 7. 18:55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청소년



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 5일 수업제 도입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는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예술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한국영상자료원산하)에서는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프로그램의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 시시콜콜한 이야기 '


일주일 중 가장 아까운 하루, 토요일.

여러분은 그 토요일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뜨겁게 불토? 한가하게 놀토?

여기, 토요일을 세계 최고로 시시콜콜하게 보낸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시시콜콜 영화박물관 점령기> 2기 친구들이죠. :) 하하


과연 친구들은 어떻게 '시시콜콜'한 하루를 보냈는지 살펴볼까요?


(* 이번주엔 미나쌤, 재욱쌤, 성진쌤 모둠이 함께 영화를 봤어요.

그래서 '모둠별 집중탐구'는 한 주 미뤄서 시작합니다! )




' 시시콜콜 런웨이 '


미나쌤, 성진쌤, 그리고 재욱쌤네 모둠은

오늘 다 함께 단편영화 두 편 - '유년기의 끝', '125 전승철'을 봤습니다.

125는 새터민(북한에서 건너온 이주자)에게 주어지는 주민번호 뒷자리인데요,

친구들은 사회적으로 공공연히 주어지는 불평등, 차별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죠.


그리고 이건, 영화를 보러 가기 전!



영화박물관에서 펼쳐진 시시콜콜 런웨이!

성진쌤의 당당한 파워 워킹을 시작으로 -




진광이와 승헌이, 해영이의 시크한 도시 워킹!

'나는_차가운_도시의_고딩'




다연 & 재욱쌤의, 민지 & 가형이의 러블리 워킹!

'2013_SS시즌_커플룩은_이렇게 '




우리 마들들, 인물이 훤하구먼!

영화박물관이 다 밝아졌네요.





머리를 멋있게 자르고 온 제헌이는,

늦게오는 바람에 아쉽게 런웨이에 서지 못했어요.





대신, 멋있게 화보촬영!

가형이와 투샷! (가형아.. 표정이.. ㅋㅋㅋ)


_ 시시콜콜 런웨이 마침 _






' 시시콜콜한 들이댐 '


그리고 종현쌤네 조는, 함께 도서관에서 단편영화를 골랐어요.

'이공2'이라는 이 CD안에는 2005년에 제작된 단편 영화들이 옴니버스로 들어있어요.

그 중 봉준호 감독의 [sink & rise]에서는 변희봉씨가 한강둔치의 매점 주인으로 나오는데요,

마치 [괴물]의 전작같은 느낌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도서관으로 영화를 고르러 갔을 때의 모습이에요.




영화를 고르고 1층 상영실로 내려오는 길.



조.. 종현쌤. 친구들 좀 찍을게요.

죄송하지만 머리 좀 비켜주세요.



아니.. 그 쪽으로 말구요.. ㅜㅜ



_ 시시콜콜한 들이댐 마침 _





' 시시콜콜(에선 흔)한 청순미 '


생머리 여고생으로만 구성된, 혜란쌤네 모둠은 함께 영화 '낮술'을 보았어요.

그리고 각자가 가진 '여행'의 추억,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죠.

아, '낮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도 우아한, 이 소녀들을 좀 보세요!



앞머리가 흐트러져도!




손이 닭발이 되어도!



손이 얼굴의 반을 가려도!



사라지지 않는 이 청순함!




심지어 어색한 이 순간에도,

청순함으로 빛나는 소녀들.

 

이게 바로 시시콜콜(에선 흔)한 청순함이랍니다. :)



_시시콜콜한 청순함 마침_



자, 이렇게 <시시콜콜>친구들은 오늘도 시시콜콜하고 뿌듯한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다음주에도, 또 다음주에도, 늘 -

시시콜콜한 토요일이 되겠지만, 그래도 한 가지는 늘 변함없어요.

시시콜콜하면 시시콜콜할수록! 즐겁다는 것! :)




+ 추신


'<시시콜콜>에서 가장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지만 역시, 시시콜콜에서 가장 흔한 시시콜콜함은,

'시먹'이죠. 시시콜콜한 먹방.

오늘 먹방의 메인 게스트는 '귀요미' 민지입니다.



재욱쌤이 다가와, 말을 걸자..



이야기에 귀 귀울이는가 싶더니,



마음은 다시 초코파이에게로...



민지야, 많이 먹고 쑥쑥크렴!

나눠먹은 간식만큼, 정도 깊어지는 법이란다. 




+ 추추신


자운고 미술부 패밀리는

영화박물관 구석에 깨알같은 방명록을 남기고 갔군요!

못 찾을 줄 알았지? 흐흐흐

항상 너희를 지켜보고 있단다. 흐흐흐흐흐